http://jung9.tistory.com/243 에서 발견한 재밌는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세상이 온통 픽셀로 바뀌는 모습을 만들어낸 동영상인데 오래 전 유명했던 스페이스 인베이더, 팩맨, 동킹콩, 테트리스 같은 게임들이 등장하며 픽셀로 변해가는 세상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수정 작업을 할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IE8 로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봤는데, 웬일인지 아래와 같이 달갑지 않은 경고 메시지를 내보냈다.
이전에는 제대로 접속이 되었고 지금도 Firefox 에서는 제대로 접속이 되고 있는 것을 보니 IE8 의 문제인가 싶었는데 다른 컴퓨터에 설치된 IE8 로 접속을 해보니 제대로 접속이 되었다. 그렇다면 내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의 IE8 버전에만 한정되어 나타나는 문제구나 싶었는데,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도 마찬가지였다.
대체 어디가 문제인가 고민하던 중에 Webknight 의 로그 파일을 확인했는데
BLOCKED: Header ‘User-Agent:’ too long ;
이라는 에러메시지가 나와 있었다. 저 에러 메시지로 검색해보니 Webknight Config 프로그램에서 Request Limits 의 Max Headers 항목중 User-Agent 키 값을 256 에서 1024 로 변경해 주는 해결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말하자면 IE8 의 User-Agent 정보가 너무 길어서 WebKnight 가 블럭 처리했다는 것인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지 모르겠다. IE8에 설치한 확장 기능이나 Windows Live 관련 프로그램의 설치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나 짐작하고 있는데, 일단은 User-Agent 값을 변경해 주는게 가장 빠른 처리 방법일 듯 싶다.
이번 설에 고향집에 내려가면서 어머니가 쓰시는 컴퓨터용으로 교체 할 키보드를 하나 들고 내려갔는데, 올라올 때도 키보드를 하나 가지고 올라왔다. 친구가 작년 초부터 주기로 했던 키보드를 이번에 받아서 올라오게 된 건데 이 키보드를 받아오게 된 이야기는 꽤 길고 복잡해서 여기서 늘어놓기는 힘들 것 같고, 어쨌든 고가의 기계식 키보드를 하나 얻어가지고 올라왔다.
필코 마제스터치 104키 클릭형 키보드로 체리스위치의 청색축을 사용한 물건인데, 클릭형 이어서 소리가 상당히 크다. 개인적으로는 넌클릭보다 클릭을 선호해서 좋아하긴 하지만 사무실에서 타이핑 작업에 사용하기는 힘들 것 같다. 나에게 이 키보드를 준 친구도 그 소리 때문에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힘들어서 집에다 가져다 놓았다는데, 잠시 타이핑 해보니 이해가 간다. 키보드를 가지고 서울에 올라와서 지난주에 키 스킨과 칼라 키 캡을 Iomania 에서 구입해서 교체했는데 키 캡 네 개 교환한 것으로 키보드가 많이 달라 보여서 신기했다. 원래는 ESC키만 바꿀 생각이었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키보드들이 WASD 키 각인이 금방 지워지는 것을 떠올리고는 같이 주문했다. 여유가 좀 있었다면 이중 사출 키 캡을 질렀을 지도 모르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것 같아서 그렇게는 못하겠더라. 또, 키 스킨을 씌우니 소음이 확 줄어들기는 하지만 사각사각하는 느낌이 확 줄어들고 손가락에 힘도 많이 들어가서 사용하지 않을 때 덮개로 사용하기로 했다. 소음 감소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씌우고 나서의 느낌이 확 줄어들어서 효용이 있을지 모르겠다.
위의 사진은 키 스킨을 주문할 때 같이 주문했던 키 캡 리무버인데 사용해보니 이게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편리해서 놀랐다. 힘도 적게 들어가고 키 캡 제거할 때 핀이 부러지거나 하는 일도 없을 것 같아서 써보고 잘 샀구나 생각하는 물건이다. 구조가 굉장히 단순하기 때문에 손재주가 있는 분들이라면 쉽게 자작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가늘고 탄성 좋은 철사와 마트에서 파는 에폭시 퍼티 정도만 있으면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사각사각하는 기계식 키보드를 오랜만에 써보니 타이핑이 즐거워지긴 했는데, 타이핑 할 일이 많지 않아 일단은 연결해서 PC 옆에 놓아두고 있다. 나중에 긴 문서를 작성할 때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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